증권업의 오랜 기다림 끝의 봄날이 오다.
코스피가 이번 주 사상 처음으로 2,400을 돌파하면서 증권주들도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장중 2,400을 처음 돌파한 지난달 29일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골든브릿지증권등 증권주가 신고가를 다시썼다. 코스피는 당일 2,402.8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400시대를 열었다. 종가는 2,395.66으로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일에도 교보증권(1만1천700원)과 키움증권(9만3천900원) 등 증권주들이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증권주들은 코스피 랠리로 실적 호전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루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달 23일 기준 9조6천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작년 12월의 6조5천억원보다 50%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