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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is!

category 시사&상식/경제 2017. 4. 21. 08:21


주요 상장사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10분기 연속 이익을 낸 제주항공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타 항공사가 적자를 이어가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단일기종 도입 등으로 ‘규모의 경제’를 갖춰가는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여객 수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여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높아진 상태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7억원, 16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 6.9% 증가한 수준이다. 올 한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난 9165억원, 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제주항공의 공급(ASK)과 항공여객 수요(RPK)는 전년대비 각각 26.8%, 28.6% L/F가 1.1%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라며 “2019년까지 여객 수는 연평균 15% 늘어 LCC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봤다.


일봉의 모습​


주봉의 모습​


월봉의
모습



상장후의
큰 흐름​


3년 제무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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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역사
제주항공의 전신은 2005년 1월 세워진 제주에어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각각 100억 원, 50억 원을 출자해 자본금 150억 원으로 설립된 저가항공사다. 2005년 취항 초기 2~3년간 고유가, 환율,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 후발주자의 시장진입 등의 악재로 고전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기종 단일화, 소비자 인식 변화로 5년간 매출신장률이 평균 91%를 기록했다. 2005년 8월 정기항공 운항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9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2006년 6월 제주~김포 노선에 첫 취항했다. 2008년 7월 제주~히로시마 국제선에 취항했다. 국내 저가 항공사는 2008년 이후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취항 4년 만에 누적 탑승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2009년 상반기 각각 50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 저가항공사들은 일본, 중국에 이어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까지 운항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0년 12월 유상증자로 제주항공의 자본금이 1,100억 원으로 늘었다. 증자에는 애경그룹 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같은 해 12월 홍콩공항 지점, 2011년 2월 필리핀 마닐라공항 지점, 2012년 3월 태국 방콕지점, 9월 괌지점을 잇달아 개설했다. 12월에는 B737-800 제12번기를 도입했다. 2014년 7월 제주~대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12월에는 17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2015년 5월 B737-800 22번기를 도입했고, 2015년 11월 6일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제주항공은 김포-제주를 비롯한 국내선과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대양주(괌, 사이판) 등 아시아 주요 도시 2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도에 본점을 두고 서울, 김해, 청주, 대구, 인천에 국내지점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 홍콩, 마닐라, 세부, 방콕, 청도, 괌, 사이판에 해외지점을 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 소속이다. 애경그룹은 45개사(국내 36개사, 해외 9개사)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이중 상장회사는 지주사업을 하는 AK홀딩스(주)와 애경유화(주), 네오팜 등 3개사, 비상장회사는 33개사다. 화학부문에는 애경화학, 애경유화(주), 애경(영파)화공유한공사와 애경해양(강서)화공유한공사, AK이노텍(주), 애경(불산)도료유한공사, 애경(천진)도료유한공사, AK켐텍, 코스파가 있다.
생활/항공부문에는 애경산업(주), (주)에이텍, 애경피앤티(주), (주)제주항공, 에이케이아이에스(AKIS), 애경에스티(주), 애드미션, 네오팜 등이 있다. 유통/부동산부문에는 백화점업을 하는 AK플라자, 애경개발, AK에스앤디(주), 수원애경역사(주), 평택역사(주), 홍대역사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주)마포애경타운, (주)AK네트워크,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AK에셋(주), AM플러스자산개발 등이 있다.
2015년 11월 기준으로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주)이며 보유 지분은 67.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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