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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주요 증권사 순익 전망치…전년比 40%↑
-트레이딩, IB, 브로커리지 수익 好好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식과 부동산 양대 자산시장이 들썩이면서 증권사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증시 활황은
자산운용(트레이딩) 이익, 부동산 시장 호황은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을 각각 불리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청신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있는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5개사의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3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40.89% 증가한 수치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이들 증권사의 순이익(8775억원)의 40%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 셈이다.

이 중 미래에셋대우와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각각 899억원, 80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주식과 부동산 가격의 동반 상승은 이 같은 전망의 바탕이 됐다. 두 자산시장의 호황은 각각 증권사의 트레이딩, IB 수익을 불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면서 투자심리가 달아오른 점도 증권사의 전통적인 수익원인 매매중개(브로커리지)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증권사의 매매중개 수수료는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올해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지난 8일 기준)은 8조9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 7조5000억원과 비교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연초 22조6000억원 수준에 머물던 고객예탁금 잔고는 이달 초 25조원 수준으로 뛰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이 기간 6조8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의 상승은 증권사의 수익을 늘리는 데 ‘플러스 알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박스권에서 횡보 중인 이 지수가 1만1000포인트를 넘어설 경우, 지난 2015~2016년에 판매한 일부 주가연계증권(ELS)을 조기 상환할 수 있다. ELS가 만기 이전에 상환되면 증권사는 이를 새로 발행하는 동시에 상품판매 수수료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



다만 판매 물량과 상품 조건이 달라 조기상환에 따른 이익은 증권사별로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대형 증권사가 ELS 발행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가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증권주가 단기 조정을 받을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들 증권사의 올 한해 순이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68.0% 늘어난 1조4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증권 업종지수는 지난 12일 장중 780.33포인트로 연중최고치를 찍은 후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소폭 하락, 전날 752.93을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호조로 IB 부문의 견조한 이익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코스피 상승 시 트레이딩과 ELS 관련 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증권주가 단기 조정을 받으면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증권지수의 지표

코스피의 최고치도 중요하겠지만 증권업 지수의 큰 흐름도 중요한 것같다.

코스피의 사상최고치 돌파에 따른 기대보다 증권업이 아직 큰 대세 상승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4분기실적 발표 이후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9





시장이 강세장인 경우에 방향성은 같은 경우가 많았으나, 상승의 수준이 기대에 못미쳤다. 2009년과 2010년 사이의 강세장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기도 했고, 지수를 직접 사는 것 대비해서 매력적인지 확실치 않아 보였다.

다음은 증권업의 가장 주된 수익원인 수수료의 기반이 되는 거래대금을 살펴보았다.





얼핏 보아도 굉장히 상관계수가 높은 것을 알 수가 있다. 증권회사들이 수익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브로커리지에 절대적으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인 듯 하다.

증권업의 또 다른 큰 수익원인 이자 수입과 관계도 살펴보기 위해 신용융자와 예탁담보대출 금액을 찾아보았다.

신용융자와 예탁담보금액은 증권업지수와 뚜렷한 상관계수가 있어 보이기보다는 KOSPI의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절대적인 수준이 계속 커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상승장이 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듯 하고, 거래대금의 증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KRX마켓데이타에서 일단위로 체크 가능하니까 증권업 투자시에는 꼭 챙겨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국내의 증권회사들이 수익원을 다양화하는 것이 성공하여 거래대금의 증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성장동력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보기를 기대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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