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세 비중! 사상 처음 55%돌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국세 수입(농어촌특별세·교육세 등 제외) 230조원(2016년) 가운데 소득세·법인세 등 직접세는 127조3,000억원으로 55.3%를 기록. 소득세 급증에 따라 3년 연속 상승 소득세 수입이 꾸준히 늘며 국세에서 직접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5%를 넘어섰다. 버는 돈이 많을수록 많이 걷는 직접세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득 재분배에 긍정적이라는 평가 다만 법인세보다 개인이 내는 소득세가 직접세의 비중 상승을 이끌면서 조세 형평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 직접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소득세 증가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소득세는 68조5,000억원이 걷혀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8%에 이름. 정부는 소득세 증가 원인으로 부동산 시장 호조에 따른 양도소득세 수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