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싼 게 비지떡…'동전주' 투자주의
올들어 1천원 미만 주식 수익률 마이너스 삼성전자 등 100만원 이상 고가 주식 수익률 15.07%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꺼리는 비싼 주식일수록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행진을 대부분 값비싼 대형주가 이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렴한 주식은 대체로 수익률이 낮았고 1천원 미만 '동전주'들은 아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꼭 여기에 들어 맞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말 종가가 100만원 이상인 고가 주식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15.07%로 다른 가격대 주식보다 높았다. 작년 말 종가가 이 가격대에 해당한 종목은 삼성전자(180만2천원)와 삼성전자우(143만3천원), 롯데칠성(146만원), 영풍(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