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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아픈 장미인줄 알면서도 나는...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7. 4. 16. 21:28




니가 장미의 아픈 가시인줄 알면서도
나는 네게 다가갔었지

또다시 내게 아픔을 줄거라 생각하고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네게 다가갔었지

이건 아니라 생각하면서도 하면서도
나는 네게 다가갔었지

한 사람을 계속 바라본다는게 지고지순한 순수한 사랑인 줄로만 알았어

내 손을 잡아 줄 것 같으면서도 그럴 것 같으면서도 너는 내 손을 잡아주질 않았어 모질게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면서 너는 다른 꽃들에게 갔었지만 나는 바보 같이 기다렸었지..

언제나 내 곁에 머물러 달라는 너의 그말에 나는 그러고 싶었던 거야 바보같이...
네가 울면 울어주고 슬퍼하면 슬퍼해주곤 했었지

너와잘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서도 어떻게 우린 그렇게 허무하게 그런 기회를 날려버렸을까...

네가 아픈 가시의 장미인줄 알면서도 그것을 내심장을 찌르더라도 나는 그것을 가슴으로 인내하는게 내가 겪고 나아가야할 길인 줄 알았어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이제 너는 날아가려고 하는구나..보내줘야하는 마음인 것같아

내가 갖는 것보다 진정 네가 행복하는 것을을 보는 것이 너의 아픔을 알고난 후의 나의 다짐이었으니까

네가 밉고원망스러운 마음이 크더라도 그 마음조차 내려놓고 너의 행복을 기도하고 응원하는 것에 이제 만족하고 너의 가시장미를 내려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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