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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관리 여름후에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7. 9. 1. 17:36




사용하던 에어컨을 그대로 두면 기기 안에 머금고 있는 습기와 먼지에 세균, 곰팡이가 생겨 집안 위생 환경을 해칠 수 있기 때문

사용 안 하는 에어컨은 세균, 곰팡이 방지 위해 반드시 청소
곰팡이 생긴 더러운 필터엔 알코올·베이킹소다·물 섞어 발라
냉각핀, 냉풍구엔 식초와 물 1:1로 섞어 뿌려 살균 효과를
청소 끝난 후엔 반드시 2~3시간 송풍시켜 응축수 말려야한다

에어컨 청소를 해야할 부위는 필터, 냉각핀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냉풍구다.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곳은 필터다. 

가장 먼저 손이 많이 가고 말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필터부터 청소한다. 





에어컨에서 필터를 빼내어 진공청소기로 가득 붙어 있는 먼지를 1차로 제거한다. 진공청소기로 필터 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살살 먼지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로 남은 먼지를 제거한다. 필터 청소를 자주해 먼지가 많지 않을 때는 바로 흐르는 물로 씻으면 된다.
곰팡이가 생겼거나 찐득한 때가 많을 때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닦이지 않는다. 이때는 알코올 : 베이킹소다 : 물을 1:1:1로 섞은 걸쭉한 용액을 만들어 솔에 묻혀 필터에 살살 칠에 놓는다. 베이킹소다는 필터에 달라붙어 있는 묵은 먼지와 때를, 알코올은 살균 효과를 낸다. 섞은 용액은 잘 섞이지 않아서 사용할 때마다 솔로 섞어가며 써야 해 조금 불편하지만 효과는 그만이다.






알코올,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발라 놓고 5분쯤 놔뒀다가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비벼주면 붙어있던 까만 곰팡이까지 깔끔하게 떨어져 나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알코올, 베이킹소다, 물을 섞은 용액을 스폰지에 묻혀 필터에 골고루 바르고 5분간 놔둔다.


솔질이 끝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용액이 없어질 때까지 깨끗하게 헹군다. 물청소가 끝난 필터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빛에 말리면 얇은 망이 뒤틀릴 수 있다. 






필터 안쪽의 냉각핀도 청소해줘야 하는 중요한 부위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낸 후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비벼 먼지를 아래로 털어낸다. 혹 곰팡이가 보인다면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그 부분을 깔끔하게 닦아낸다. 먼지를 다 제거한 후에는 식초와 물을 1:1로 섞은 식초물을 스프레이로 뿌려 놓는다. 에어컨 앞쪽에 있는 냉풍구 안 역시 소독을 위해 식초물을 골고루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을 수 있는 부위를 닦아낸다. 







에어컨 뒤, 필터 안쪽에 있는 냉각핀도 잊지말고 청소해야 하는 부분이다. 먼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이고 남은 먼지는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비벼 아래로 떨어뜨린다.

먼지를 제거한 냉각핀에는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스프레이로 골고루 뿌려 살균한다.

이제 마무리 단계다. 필터를 에어컨에 다시 장착한 후 2~3시간 가량 송풍 시켜 남은 물기와 응축수를 말리면 끝난다. 필터 청소를 잘 했다 하더라도 에어컨 안에 응축수(에어컨 열교환기에서 생기는 물)가 남아있으면 먼지와 여러 가지 침전물이 생겨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송풍 과정은 반드시 해야 한다. 청소가 끝난 에어컨은 커버를 씌워 놔 먼지가 안으로 못 들어가도록 해 놓는 것이 좋다.


에어컨 리모컨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오랜 기간 사용을 안 할 때는 건전지를 빼놓아야 건전지 누액으로 인한 리모컨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건전지를 빼낸 리모컨은 내부 보관함이나 리모컨 홀더 등에 넣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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