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이란..?
그리스도교도들은 부활절 한 주 전 일요일을 종려주일이라고 부르며 기념한다.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를 다윗의 아들(메시아의 다른 명칭)로 환영했다는 복음서의 구절에 기원을 둔 축일이다. 사람들은 그에게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요한복음 12:12~15)라고 소리쳤다. 다른 세 복음서에는 그냥 '나뭇가지'라고 되어 있지만 요한복음만은 '종려나무 가지'라고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나귀를 탄 것은 겸손함의 표시다. 제자들은 스가랴의 예언이 실현되었다고 여겼다."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스가랴 9:9). 교회에서는 이 사건을 '승리의 입성'이라고 한다. 그 즈음 예수는 인기 만점 스타였다. 예루살렘..